카메라와 동작감지 센서 구축 마무리
2022년 180㎞에 5.5m 높이 강철장벽 건설
폴란드 내무부는 양국 국경을 따라 흐르는 이스토한카 강과 스비슬로흐 강에 영상 감시와 동작감지 센서로 구성된 이른바 전자 장벽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경수비대는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스비슬로흐 강과 이스토한카 강을 따라 전자 장벽 시스템을 활성화했다"고 발표했다. 폴란드는 지난주 벨라루스 국경 장벽 전체에 전자 감시 시스템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폴란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벨라루스 국경 180㎞에 걸쳐 높이 5.5m 강철 장벽을 세웠다. 그 위에 철조망을 얹었고 동작감지 센서와 방수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어 올해 감시 시스템을 강변 국경 지역까지 확장했다.
현재 폴란드 동부 국경엔 군인 6000명과 수비대 및 경찰 1500명이 배치돼 있다.
장벽 설치는 벨라루스 국경에서 불법 입국 시도와 국경경비대에 대한 공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폴란드 측은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4~5일에만 300여건의 불법 입국 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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