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삼현,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

기사등록 2025/04/07 08:06:00 최종수정 2025/04/07 08:34:2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삼현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삼현은 지난 1988년 설립된 모션 컨트롤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를 모듈화한 3-in-1 통합 솔루션이다. 주력 분야는 친환경 자동차 부문이지만 고정밀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 로봇의 관절 모터, 방산 제품과 전기차의 파워트레인 등에도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1004억원, 영업이익은 43.7%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했다"며 "방산·연구소 부문의 실적 호조에도 주력 사업인 모빌리티 부문의 외형 성장이 정체돼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1~2022년 모빌리티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저조했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외형이 정체되는 가운데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49억원,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4%,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모빌
리티 산업의 매출 인식 시점이 수주 시점 대비 통상 3년 이후라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까지는 실적 변동성이 낮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지난 2023년부터 재차 신규 수주가 활발해진 만큼, 내년 말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 강도가 클 전망"이라며 "방산 부문은 아직 매출 비중은 작지만,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