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자기 장인 권운주 씨, '순창군 제1호 명장 선정'

기사등록 2025/04/04 18:04:51
[순창=뉴시스] 물레 위 도자기의 모양을 잡고 있는 권운주 명장.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전통 도자기 분야에서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역 문화발전에 공헌해 온 권운주씨를 ‘순창군 제1호 명장’에 선정했다.

군은 지난 2월, 30일간 '순창군 명인명장'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2개 부문 4명의 신청자가 접수됐다며 이후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명장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군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장인정신을 보유한 인물을 발굴했고 권운주 명장은 도자기 분야의 깊은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첫 명장의 영애를 안았다.

권 명장은 35년 이상 도자예술에 헌신하며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통해 한국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무형문화재 청자 기능 보유자인 고현 조기정 선생의 수제자로서 청자 재현작업에 깊이 몰두해 왔다.

현재 권 명장은 순창군의 '옹기체험관'을 수탁 운영하며 주민과 방문객에게 옹기·도자기의 미학과 전통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올해 첫 시행된 명인명장 제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장인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권운주 명장이 순창 문화의 대표 인물로서 더욱 활발한 창작과 전승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