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내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2만 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세무조사를 벌여 탈루·누락 세원을 추징하고, 조세 정의 실현과 안정적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세·성실 납세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추진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및 리플렛 배부 ▲세무조사 시 납세자 권리 헌장을 고지하는 등 납세자 권리 보호에 힘 쓴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어 교육
경기 화성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중도입국자녀 한국사회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민의 증가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언어·문화·교육 환경의 차이를 줄여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으로, 한국어 실력에 따른 수준별 수업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 등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24세 이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교재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1969년생 화성시민에 C형 간염 검사비 지원
경기 화성시가 56세(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C형간염 항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 확진검사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C형간염은 HCV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방치될 경우에는 만성간염으로 진행되거나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부24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화성시 서부·동탄·동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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