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단체 "주권자 위대한 승리, 내란세력 척결투쟁"[尹 파면]

기사등록 2025/04/04 15:24:32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시청하던 시민들이 탄핵선고 주문이 내려지자 환호하고 있다. 2025.04.04.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8대0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하자 대전 지역 시민단체들이 환영했다.

민주평등사회를위한교수연구자협의회 충남대학교분회는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이 내려졌다는 역사적 사실 앞에 엄숙한 마음으로 깊은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의 행위는 명백히 헌정질서를 파괴한 내란적 범죄였지만 오늘 결정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독재와 반민주 세력에게 유린당하지 않겠다는 국민의 강력한 의지"라며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뼈를 깎는 사회 대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정권퇴진 대전운동본부도 성명을 내고 "마침내 쟁취한 주권자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비록 늦었지만 헌재의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이것은 민주주의의 승리이자 내란 세력에 맞서 싸워 온 주권자의 승리"라면서 "그동안 납득할 수 없는 선고 지연과 내란 수괴(우두머리)의 석방은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매우 흔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투쟁에 함께 참여한 대전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대로 내란 세력 척결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선고 직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역시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다시 민주주의를 세우는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면서 "계엄 선포 121일만에 시민들의 힘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만들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며 우리가 다시 만들 민주주의는 서로를 응원했던 광장의 모습과 닮아있을 것"이라면서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민주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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