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헌법·민주주의 지킨 국민의 심판"
김제선 "당연한 결정"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헌재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어 "불법 내란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구청장은 "불의가 온 나라를 뒤덮는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정의의 심판"이라고도 했다.
그는 "12·3 내란 이후 불안과 탄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민주주의의 승리를 확신했다. 광장과 거리에서, 일상에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해 왔고 그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도 전했다.
이어 "12·3 불법 내란을 통해 공기처럼 당연하다고 믿었던 민주주의가 얼마나 손쉽게 훼손될 수 있는지 생생하게 경험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무엇보다 상식이 통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구민 여러분과 함께 불안정했던 일상 회복과 민생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그동안의 분열을 극복하는 국민통합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김제선 중구청장도 입장문을 통해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다.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일상이 멈춘 111일. 대한민국 역사의 퇴행이 멈추게 됐습니다. 불법계엄을 막기 위해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 탄핵소추와 그 인용을 위해 수고하신 국민들께서 민주주의를 지켜주셨다"고 평가했다.
또한 "헌법을 부정하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독재자의 망령은 더 이상 등장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4월 4일은 내란을 종식하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다시 지켜낸 날로 기억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불안과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셨을 국민들께 위로 말씀드린다.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김 구청장은 그러면서 "이제 내란수괴 윤석열과 부역자 처벌은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쌓는 회복의 시간"이라고 강조하고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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