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관광기업 대상 모집
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제주 지역형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과 가정 간 균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은 단시간 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등 단시간 및 유연화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근로자에겐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5개월 동안 지급된다.
아울러 가족친화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컨설팅도 지원함으로써 도내 일·가정양립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이 실현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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