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소순영 선임과장, 복지부장관 표창…외국인 환자 유치

기사등록 2025/04/03 11:32:54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소순영 국제진료팀 선임과장이 최근 열린 '2025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소순영 선임과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와 국가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포상이다.

소 선임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몽골 등 신흥 의료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 구축 ▲의료 설명회와 홍보 활동 ▲글로벌 보험사와의 전략적 협업 등 다각적인 국제사업을 주도했다.

또 ▲해외 현지 의료기관 원내원(병원 안 병원·Hospital in Hospital) 협력 모델 도입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응급환자 핫라인(Hot-line) 운영 ▲신속 진료 개입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소순영 선임과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과 따뜻한 진료 문화를 세계에 전하고 싶다"면서 "더 많은 외국인 환자가 'K-의료'의 진심과 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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