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탄도미사일·폭격기 등 다양한 무기 훈련에 참여
2일 장치 중국군 국방대학 교수는 관영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훈련은 억제 범위의 확대, 훈련 규모와 일정의 유연성 증가, 작전 양식의 다양화 등 3가지 추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또 "이번 훈련은 점진적인 압력 행사 추세를 보여줬는데 훈련 장소는 대만에 더 가까워져 대만의 방어 공간을 줄였고 억제범위는 꾸준히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 통제와 체계적인 기획"이라면서 "특히 봉쇄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
장 교수는 "대만은 고립된 섬으로, 에너지와 식량 공급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해상 공급선이 끊기면 대만의 전투력은 빠르게 줄어들고, 사회 질서는 즉각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2일 오후 공식 계정을 통해 "1∼2일 동부전구는 합동 훈련의 여러 임무를 원만히 완료했고 부대의 일체화 합동 작전 능력을 전면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구 부대는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훈련과 전투 준비를 지속 강화해 모든 대만 독립 분리 행보를 단호히 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일 오전에는 "대만해협 중부와 남부에서 '해협뇌정(海峽雷霆·천둥)-2025A' 훈련을 실시한다"면서 작전명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중국 첫 국산 항모인 산둥호과 그 전단이 대만을 겨냥한 해상·육상 타격 훈련을 벌였다.
아울러 054형 호위함과 둥펑(DF)-15 탄도미사일, 윈(Y)-20 수송기, 훙(H)-6K 폭격기도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H-6K는 잉지(YJ)-21 초음속 대함 탄도미사일을 장착한 채 훈련에 참여해 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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