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는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청소년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오는 6월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기본법과 제주도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근거로 마련된 청소년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동 주체를 청소년으로 확장하는 정책 제안 제도다.
서귀포시에도 도내 최초로 2021년부터 시범운영한 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총 109개의 사업이 공모됐고, 이 중 20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해 추진했다.
사업공모 자격은 시 관내 9~24세 청소년이다.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안된 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청소년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후 7월 중 우수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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