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주민들, 산불 피해 영남지역에 '온정' 보내기 동참

기사등록 2025/04/02 14:32:33
옥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산불피해주민 돕기 성금 전달(사진=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지역 주민과 지방의회 의원들도 산불로 고통 겪는 영남지역 주민 돕기 행렬에 들어서고 있다.

추복성 옥천군의장 등 군의회 의원들은 2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추 의장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그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도록 각계 각층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옥천군 의용소방대연합회도 의소대원들이 모금한 30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유영천 의용소방연합회장은 “하루 속히 영남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같은 날 동이면 주민 박영열씨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만원을 맡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