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9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청두와 상하이로 9월22일부터 26일까지 파견될 예정이다.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서구에 본사 또는 공장이 위치한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 5개사가 선발된다. 평촌 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4일부터 25일까지 방문·이메일·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업 선정은 서류 및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엔 말레이시아와 태국 파견을 지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글로벌 교역 긴장과 국내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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