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의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모든 예약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시스템은 다양한 교육 강좌 및 문화·체험 접수, 체육시설 등의 대관,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파악·신청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사이트 이용 편리를 위해 회원가입과 로그인 수단으로 휴대전화와 아이핀 본인 인증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간편인증 수단을 마련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 감면 대상자들이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도 갖췄다.
또 청년 AI(인공 지능)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개별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방문·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성제 시장은 "그간 주민자치 강좌를 신청하기 위해 새벽 줄서기 등 시민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런 불편이 사라져 문화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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