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불 피해' 복구 총력…폐기물 처리·수돗물 공급 신속

기사등록 2025/04/01 16:19:01

폐기물 처리지원반 가동…수도시설 긴급복구 작업도

[영덕=뉴시스] 안병철 기자 = 지난 31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한 수산양식장에 육군 50사단 소속 장병 40여병이 투입돼 철거 작업을 돕고 있는 모습. 2025.03.31. abc1571@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환경부는 1일 울산·경북·경남 산불의 영향으로 발생한 재난 폐기물을 신속하고 처리하고 있으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복구 지원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선 주택, 축사 등에서 발생한 산불 잔해물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환경부 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등 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폐기물 처리지원반'을 전날부터 가동하고 있다.

처리지원반은 중앙합동조사단과의 피해 조사, 재난 폐기물 수거·처리 지원, 현장 애로사항 해소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환경공단 등 산하기관 직원들이 포함된 별도의 기술지원단도 운영해 임시 적환장 선정 등 폐기물 처리 방안에 대한 현장 자문도 병행하고 있다.

수도시설 긴급복구 작업도 마쳤다.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등의 정수장 10곳을 포함한 수도시설 45곳에 대한 긴급복구 작업에 착수해 전날 기준 안동시 수도시설(스마트 계량기) 1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복구 작업을 끝냈다.

안동시 수도 시설은 이달 안으로 복구될 예정이며, 수돗물 공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현재 피해 지역 내 수돗물은 모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2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 지역 수도 시설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등 피해 복구를 적극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물(9만3100병), 세탁 차량(3대), 생필품(빵, 음료)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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