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그동안 삭막했던 HD현대미포 공장이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HD현대미포 산업경관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울산상공회의소, HD현대미포 3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에 대한 색채디자인을 지원하고, 울산상의는 기업참여 환경 조성을 맡는다.
현대미포는 총 14억원 정도의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개선 사업을 기획하고 공사를 시행한다.
사업장 내 낡고 어두운 색채의 공장동 외관을 밝고 산뜻한 색채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켜 공장 이미지 개선한다.
현대미포는 지난해 하반기 시의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본관과 기숙사 아파트, 고객지원관 등 3동 외벽 도색을 시행했다.
그 결과 공장 분위기가 밝고 산뜻해져 회사 직원들이 높은 호응을 보여 다른 공장 건축물 14개 동도 확대 시행키로 하고 산업경관 개선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공장 건축물 14개 동에 대한 색채디자인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방어진순환도로변에 위치한 현대미포의 공장이 밝고 산뜻하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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