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각 자치구 모금 활동 나서…구호품도 지원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지방자치단체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에 나서는 등 나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31일 광주 각 자치구에 따르면 동구는 오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인다.
십시일반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을 모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구는 이날 오전 지역 업체가 자발적으로 모은 생수 3000개와 컵라면 100상자, 주먹밥 500인분, 음료 등 구호물품을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으로 보냈다.
오는 4일까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진행한 뒤 성금도 후원한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에서도 특별 성금을 모아 전달하기로 했다.
남구도 오는 4일까지 성금 모금을 추진 중이다. 남구 주민들임 모은 구호물품도 1일 경북 의성에 보낼 예정이다.
광산구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아 1000만원을 마련, 후원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돕기 성금 1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앞서 북구는 지난 27일부터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섰다. 이날 현재까지 모금액은 4000만원을 넘어섰다.
북구는 또 지난 28일 경남 산청과 하동에 생수 5000개와 라면 315박스, 빵 2000개, 담요 300개 등 5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기도 했다.
광주시도 지난 28일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5000만원과 구호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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