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040년 모습, 미리 그린다

기사등록 2025/03/31 15:33:59

부산진해경자청, '발전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미래전략, 개발계획, 투자유치·산업발전 전략 의견 수렴

[창원=뉴시스]31일 오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박성호 청장 주재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자청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오후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박성호 청장과 부산연구원, 경남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과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향후 20년간 BJFEZ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BJFEZ가 글로벌 비즈니스·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대내외 환경 분석 및 미래전략 수립 ▲개발계획 ▲투자유치 전략 ▲산업발전 전략 ▲정주환경 개선 및 기업 지원 등 5개 핵심 분야 관련 정책적 전략 방향과 보완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철도망을 연계한 메가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체계 구축,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정주환경 개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방안 등 실질적인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실행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성호 청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수렴한 전문가 의견은 향후 BJFEZ 2040 발전계획 수립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경남의 강점을 바탕으로 BJFEZ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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