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이어 두 번째…지원 성금 모금도 진행 중
이번 방문에는 국민의힘 소속 유계현(진주4) 부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거창1) 위원장, 김구연(하동), 김일수(거창2), 박동철(창원14), 신종철(산청), 정재욱(진주1), 장진영(합천), 최동원(김해3) 의원이 함께 했다.
이번 지원은 현장에서 헌신하는 진화인력을 위한 방재물품이 부족하다는 긴급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여러 기관·기업 등에서 구호물품과 성금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 진화인력용 방재물품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전달한 물품은 1급 방진마스크, 코팅장갑 등 산불 진화 인력을 보호할 수 있는 물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도의회는 산불이 발생한 지 이틀째인 23일에도 현장 본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산불 발생 직후부터 수차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또 27일부터는 도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도의회 차원의 성금 모금도 진행하는 등 산불 피해 지원과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산불 진화 과정에서 창녕군 소속 4명의 진화 인력이 안타깝게 희생된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방재물품이 현장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진화인력을 보호하고 안전한 진화 작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