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빙 주한 중국대사, 인천경제청 방문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8일 다이 빙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경제 교류 및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이 빙 대사는 주유엔 중국대표부 부대표를 지낸 국제 현안 전문가다. 지난해 12월 부임 이후 전국 경자구역 중 인천경제청을 첫 방문했다.
이날 다이 빙 대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K-NIBRT) 등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둘러봤다.
앞서 인천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은 2019년부터 '인차이나포럼'을 공동 주최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이 빙 대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클러스터가 한-중 경제 협력의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인천은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지역이자 대중국 교류가 가장 활발한 도시"라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함께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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