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서생농협(조합장 최남식)은 울주군 온양읍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밤샘 대응 중인 소방대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생농협은 특히 이틀간 울주군 온양읍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직접 방문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진화 및 복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남식 조합장은 재난현장에서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해 농협이 행동에 앞장서겠다며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고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피해 온양·언양,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안심버스' 운영
울산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주군 온양읍과 언양읍 일대에서 재난 심리 지원사업 ‘찾아가는 심리상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과 재난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 심리 지원 KIT 제공, 재난상황 시 예방법과 대처법 안내 및 책자 배부 등 재난 심리 지원 부스를 운영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 스크리닝과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심리 지원 관련 문의와 지원 요청은 센터 홈페이지(www.ujcmhc.or.kr) 또는 전화(☎262-11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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