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알에프온 1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기사등록 2025/03/27 15:51:17

지역 투자 펀드로 지역기업 키운다

[구미=뉴시스] 김장호(가운데) 시장이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형 창업 펀드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인 알에프온과 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조경래 알에프온 대표,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펀드는 비수도권 딥테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된 595억원 규모의 펀드다.

한국성장금융투자, 산업은행, 구미시 등이 출자했다.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구미시가 25억원을 단독 참여해 주목받았다.

펀드 운용은 인라이트벤처스가 맡고 있다.

첫 투자기업인 알에프온은 2022년 11월 구미에 창업한 방산 전문 기업이다.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됐으며, 인도와 이스라엘 국방부에 샘플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알에프온은 2026년까지 제품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2028년까지 드론 재머 시스템, 레이더, 방산용 반도체 등 추가 기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인도와 미국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단계별 성장 지원사업과 벤처펀드 투자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망 기업을 육성·발굴해 구미형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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