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산·당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충남선관리위원회(대전충남선관위)는 내달 2일 실시되는 아산시장·충남도의원(당진시제2선거구) 재선거와 대전시의원(유성구제2선거구)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전투표소는 아산시 17곳, 유성구 3곳, 당진시 3곳 등이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배송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의 동선이 구분된다.

대전충남선관위는 이날 재·보궐선거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최종 모의시험과 함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출입문 및 창문 폐쇄 등 보안점검을 벌였다.

대전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사전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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