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을 살핀다' 원주시,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추진

기사등록 2025/03/27 08:01:51

안부 인사부터 시작…인적 안전망 확충

위기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안녕하세요!'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한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7만3994가구다. 전체 가구 중 42.5%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 34.5%를 웃돌고 있다.

'안녕하세요!' 프로젝트는 이웃끼리 안부를 묻는 인사 나누기부터 시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위기가구 발굴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재고립 방지까지 고독사 예방 등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해 25개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공인중개사, 관리사무소, 집배원, 복지 도우미 등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돌봄단'이 주거 취약지역 중심의 위기가구 집중발굴과 주민 홍보를 수행한다.

발굴한 위기가구는 원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 별 욕구와 고립 위험도를 진단해 맞춤형 통합 지원과 상시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는 120여 가구를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전기 사용량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안부를 묻고 있다.

독거노인·장애인 등 위기 대상자에게 AI가 직접 수혜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위기 가구 특성별 맞춤 서비스를 위해 ▲통합사례관리 ▲긴급지원 ▲희망의 집수리 ▲저장강박 가구 클린케어 ▲따뜻한 온돌사업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에너지바우처·연탄쿠폰 ▲청년 맞춤형 자립 및 정서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취약계층 건강관리·안부확인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이웃 간 '안녕하세요!' 인사를 나누며 관심을 갖고 서로를 보살필 수 있는 살기 좋은 원주시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기가구 발굴지원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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