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사립유치원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26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정일 교육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 임원단, 충북도교육청 학교회계팀장 등 10여명 참석했다. 김 의원은 사립유치원 운영의 어려움,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숙의했다.
충북지회 임원들은 ▲유아 학비 외 교육비 지원 확대 ▲행정직 직원 인건비 지원 ▲노후 시설 및 놀이터 개보수 지원 확대 ▲교육활동 보호 환경 구축비 지원 등을 건의하고 도내 사립유치원 60곳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저출생 여파로 유치원 원생 수가 감소하고 문을 닫는 사립유치원이 늘고 있다"며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의 기초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립유치원에 대한 충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교사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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