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IB 강화하는 성무용호…iM증권, KB증권 출신 임원 수혈

기사등록 2025/03/26 14:43:16

김경식 부동산금융본부장, 신재화 IB 2본부장 등 영입

성무용 iM증권 대표이사. (사진=iM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성무용 대표이사가 이끄는 iM증권(아이엠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부동산금융과 IB본부에 KB증권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iM증권은 올해부터 해당 부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M증권은 올해 부동산금융본부를 신설하고 KB증권 출신인 김경식 본부장(상무)을 영입했다.

김 본부장은 그간 KB증권에서 부동산금융3부장과 리츠사업부장, 프로젝트금융1부장 등을 맡아왔다.

iM증권은 그간 부동산PF 분야에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충당금을 적립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업단에 조치를 하는 등 관리 위주의 대응을 해온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기존의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영업규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iM증권 측은 "올해부터 기존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신규로 참여할 수 있는 부분에 참여하는 차원에서 부동산금융본부를 신설했다"며 "그쪽으로 영업 규모를 확대해보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B 2본부에도 KB증권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본부장으로 KB증권에서 SME금융과 ECM(주식자본시장) 등의 업무를 맡아온 신재화 상무보를 앉힌 것이다.

iM증권 측은 "새 본부장을 선임하면서 IB영업도 좀 더 활성화하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M증권은 최근 점심시간을 활용해 투자 솔루션을 제안하는 '런테크(런치+재테크)' 사업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선 iM증권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지 관심이 쏠린다. iM증권은 지난해 연결 영업수익 2조5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8.2% 감소한 액수다.

영업손실은 2241억원으로 전년 85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당기순손실도 1588억원으로 전년(31억원)보다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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