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일부 개정…경쟁력 확보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예산 1억9500만원을 확보하고 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농가에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장재 지원은 품질인증을 받은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625만원의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판매 촉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군수 품질인증 조례 시행규칙 일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생산 포장 입지 심사와 생산기술 수준 심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사 위한 토양 검정 ▲잔류농약·중금속 검사 ▲농업용수(pH) 검사 확인서 ◆영농교육 이수증 제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일부 개정은 지역 농·수·특산물 안정성 확보와 농업인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의식 수준 상향을 위해 추진됐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군수 품질인증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포장재 지원을 통해 농·수·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농가 유통 비용 절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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