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주왕산국립공원 4㎞ 앞까지 확산…"주민 대피"(2보)

기사등록 2025/03/25 18:40:55 최종수정 2025/03/25 18:58:25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옥산면 구성리 한 야산에서 주민들이 불을 끄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옥산면 구성리 한 야산에서 주민들이 불을 끄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25일 오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 4㎞ 앞까지 번졌다.

청송군 등에 따르면 의성군에서 지난 22일 오전 11시 26분께 성묘객 실화로 시작된 산불이 전날 안동 길안면으로 번진 데 이어 이날 오후 청송군 파천면까지 확산했다.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에서 불과 4㎞ 거리다.

군은 주왕산면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산불을 끄고 있다. 

[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안평면 기도리 한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 불을 끄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의성=뉴시스] 이무열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안평면 기도리 한 야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 불을 끄고 있다. 2025.03.25. lmy@newsis.com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안에는 보물 등을 간직한 천년고찰 대전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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