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데이터 기반 정책 활성화 '맞손'

기사등록 2025/03/25 16:49:27

'정책도움e' 제공 데이터 확대·고도화 등 협력

[창원=뉴시스]25일 오후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오동호(왼쪽부터) 경남연구원장과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연구원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연구원은 25일 오후 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동호 경남연구원장과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 증진 및 협력을 통해 발전을 추구하고,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책도움e 제공 데이터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 ▲재정규모 추이분석, 미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정책도움e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토론회 등 공동 학술행사 개최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한다.

협약식에 이어 공동연구 주제인 '정책도움e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 예측모델 수립'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책도움e'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정책 지원 시스템으로, 지자체의 재정 정보와 경제·사회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 설계와 과학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8000여 건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으며, 정책 기획 및 분석에 필요한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동안 행정기관 중심으로 활용되던 '정책도움e 시스템'을 지방연구원이 직접 접속해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에 활용하는 첫 시도로, 경남연구원이 연구기관 실무 활용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선도적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남연구원은 앞서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경남도에서는 행정안전부에 시스템 활용 협조를 요청하는 등 행정적 연계를 지원했다.

특히 경남도 정책기획관실의 전폭적인 협조로 경남연구원이 정책도움e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연구기관이 '정책도움e'를 직접 활용하게 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며, 데이터 기반 지역정책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경남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도움e 데이터를 연구에 적극 활용하고, 경남도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연구 성과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오동호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이 데이터 기반 정책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정책연구로 연결시키는 구체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정책도움e 활용 사례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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