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 및 안전한 산행 위해 운영 중단 결정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르GO 함양’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최근 산청 지리산 일대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심각성을 고려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경남 지역에 재난 사태가 선포되는 등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산불 예방 관리 강화와 참여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31일까지 계도(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내달 1일부터 한달 간 ‘오르GO 함양’에 포함된 15개 산 전 구간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며, 모바일 앱 인증도 제한한다.
한편 '오르고 함양'은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비롯해 삼정산, 와불산 등 해발 1천m 이상 지역 명산 15개를 등산하고 인증하면 완등 개수에 따라 상품권 또는 기념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발생 시 인근 지자체까지 확산되는 등 산불 재난 예방을 위해 부득이 ‘오르GO 함양’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게 됐다”며, “참여자 여러분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잠시 도전을 멈추시고, 이번 조치에 넓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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