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박창석(군위군) 의원은 25일 대구시를 상대로 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 만화·웹툰 산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2년 국내 웹툰 산업 규모는 1조 8290억원으로 2021년 1조 5660억원 대비 16.8% 성장했고 2023년은 2조 18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K-만화·웹툰 산업은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22년 기준 대부분의 특·광역시 만화 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대구는 오히려 감소했다”며 “정부에서 발표한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에 발맞춰 대구시도 큰 관심을 갖고 경쟁력 있는 만화·웹툰 산업 활성화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경북에는 웹툰 관련 전공이 10개 대학에 15개 학과가 있고 매우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어 공모전을 통한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그 방안의 하나로 대구시의 역점 사업인 ‘TK신공항 건설, 군부대 통합 이전 사업’ 등의 만화·웹툰 공모를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타 시도의 경우 만화·웹툰 산업을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화·웹툰 산업에 대해 별도 조례를 제정했고 관련 사업에 대해 기반 조성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구시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박 의원은 웹툰캠퍼스 운영과 웹툰 예비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 현황, 전국 유일의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와 만화·웹툰 산업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웹툰 불법유통 예방, 법률지원 등에 대한 답변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거점 핵심이 될 대구글로벌웹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에는 ‘경기국제웹툰페어’처럼 국제적 수준의 만화·웹툰 축제를 개최해 대구 만화·웹툰 산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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