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까지 번진 산불, 진화율 45%
헬기 지원 늦어지며 진화 속도 못내
청송군, 비상간부회의 열어 대책 마련
25일 산림청 및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의성군 안평면 괴산1리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한 바람을 타고 전날 오후 5시 2분께 인근 안동시 길안면 산38 일원으로 비화됐다.
시는 헬기1대, 공무원 등 인력 544명, 장비 214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400㏊가 불에 탔다.
오전 10시 기준 진화율은 45%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부터 인력 880명, 장비 1115대를 투입해 산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연무로 인해 헬기 투입이 늦어지면서 속도를 내지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헬기 투입을 요청하고 있지만 연무로 인해 아직까지 헬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진화인력만으로 새벽 5시부터 불을 끄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연이어 비상간부회의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군은 의성 산불 피해지역으로 인력 50명, 헬기 1대, 차량 2대를 보내 진화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산불 3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 3호가 발령된 의성 산불 진화율은 전날보다 떨어진 55%로 집계했다.
진화율은 전날 낮 12시 기준 71%까지 올랐지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확산되면서 오후 8시 기준 60%로 하락했고, 밤새 추가 확산으로 오전 7시 기준 55%까지 떨어졌다.
현재 의성 산불은 전체 화선 길이 214㎞ 중 완료 118.2㎞, 잔여 화선은 96.3㎞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만2565㏊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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