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자원순환'…대전 서구, AI '싹쌉이 마켓' 운영한다

기사등록 2025/03/25 11:17:49

폐건전지 수거 보상·종량제 봉투 구매 편의 증진

[대전=뉴시스] 대전 서구가 스마트 자원순환마켓 시연회를 열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5.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일월정밀와 협업해 스마트 자원순환마켓 '싹쌉이 마켓'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쓰레기봉투 판매기인 '싹(Seogu Smart Ai Kiosk)마켓'과 스마트 폐건전지 수거 보상 기기 '쌉(Seogu Smart Ai Battery)마켓'을 선보인다.

'싹마켓'에선 AI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 매수를 인식하며 무인 카드 결제 방식으로 종량제 봉투 6종과 특수규격 마대를 판매한다.

'쌉마켓'은 다 쓴 건전지(AA 또는 AAA)나 보조배터리를 수거함에 투입 시 전지의 무게에 따라 10포인트씩 적립하는 기기다. 500포인트를 모으면 1쌍의 새 건전지를 보상받을 수 있다. 산업용 건전지와 부풀어 오른 배터리, 액이 누출된 배터리 등은 투입할 수 없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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