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올해 발행한 354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필수 사업 마무리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방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 가운데 117억원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금산군보건소 신축 이전에, 237억원은 금산행복드림센터 건립공사 등 필수 사업 마무리에 투입될 예정이다.
금산읍 구 을지병원 부지에 조성 중인 금산군보건소 신축 및 금산행복드림센터는 보건과 노인복지 기능이 결합된 선진형 보건복지프라자를 선보이기 위해 건립이 추진 중이다.
잎서 군은 이 같은 계획을 담아 지난 5일 금산군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했으며 지난 19일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농협을 통해 지방채 차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후 여유 재원 발생 시 원금을 조기상환해 부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군은 국가 세수 감소와 정부의 교부세 감액 기조 속에서 필수 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채 발행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3년 274억원, 지난해 154억원 등 보통교부세가 내려오지 않으면서 재정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박범인 군산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필수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라면서 "지방채 발행은 군민의 추가 세금 부담 없이 이뤄지며 복지 혜택도 차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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