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정책 워크숍

기사등록 2025/03/25 09:18:26
[서울=뉴시스] 연평도 유실·침적 폐어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6일 오후 충북 청주 오송역 인근 H호텔 세종시티에서 '2025년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지원사업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어업인 단체, 정부, 지자체 등과 함께 유실·침적 어구 관리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수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지속 추진 중인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과 관련한 2025년 세부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어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정부에서 발표한 '어구순환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어업인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수거한 폐어구의 실적에 따라 수거비를 지원하는 '어업인 참여형 폐어구 수거 사업'을 시범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폐어구 발생 예방을 위한 어구관리 정책 ▲2025년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추진 방안 ▲어업인이 함께하는 깨끗한 항포구 만들기 방안 ▲해양폐기물 국내외 동향으로 이어지며 진행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연근해 어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조업 중 폐어구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유령어업 피해 예방, 지속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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