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동반성장 논의
제조 경쟁력 확보…'등대 협력사' 육성
24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경남 창원 R&D센터에서 83개 협력사 대표들과 '2025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준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지원을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동반성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미국 관세 정책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LG전자와 협력사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 등 LG전자 경영진은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전 사업 영역에서 직면한 대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협력사 대표들은 세계경제포럼(WEF)이 '등대공장'으로 선정한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도 방문해 ▲로봇기반 공정 자동화 ▲AI기반 외관/소음검사 ▲자율이동로봇(AMR) ▲설비/공정 이상감지 ▲디지털 트윈 등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했다.
LG전자는 수 십년간 쌓아온 자동화 및 생산 분야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의 생산성 개선 및 제조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의 스마트팩토리 니즈 조사와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등대 협력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대표들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높은 생산성과 디지털 전환(DX) 기반 품질관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향후 투자 시 적극 도입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왕철민 센터장은 "협력사가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LG전자와 협력사가 함께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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