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오는 6월 부산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MSI 2025 LCK)' 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부산시는 6월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함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MSI 2025 LCK)'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총 5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표 선발전 중 3~5라운드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MSI 2025 LCK' 대표 선발전은 정규시즌 상위 6개 팀이 참여한다.

'1위 결정전과 ’킹 오브 더 힐(승리한 팀이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는 계단식 플레이오프)‘을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6개 팀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MSI에 진출할 최종 2개 팀에 들기 위해 승부를 펼치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사직실내체육관 야외공간에서는 부대행사를 통해 팬들과 선수들 모두 이스포츠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스타 차기 개최지 확정과 이번 대표 선발전의 연이은 유치로 부산이 '이스포츠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과 4강전이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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