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케네디 암살, 오스왈드 단독범행 아닐 것"

기사등록 2025/03/24 13:57:21 최종수정 2025/03/24 14:38:24

트럼프 주장 최근 공개 추가 파일에서 확인되진 않아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존 F. 케네디(JFK) 공연예술 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JFK 전 대통령 암살 사건과 관련한, 8만 쪽에 달하는 미공개 기밀문서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에 대해 리 하비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 웹사이트 아웃킥의 설립자 클레이 트래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스왈드가 직접 JFK(케네디 전 대통령)를 살해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면서도 "물론 그는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했다.

미 법무부는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지만, 수십 년간 누군가가 사건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오스왈드는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기소됐지만,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사건 이틀 뒤 감옥 이송 중 잭 루비라는 술집 주인에 의해 살해됐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 도심에서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와 카 퍼레이드를 하던 도중에 해병대 출신인 오스왈드의 총탄에 맞아 서거했다.

다만 공범이 있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측은 이번에 공개된 비밀 파일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 관련 기록 중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자료들이 지난 18일 추가로 공개됐다. 그는 대선 당시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과 관련한 모든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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