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가입 절차·개별 청구 가능
기본형·안심형·든든형 3가지 플랜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해외여행보험 출시 1년 8개월 만에 30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국내여행보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단체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간편한 가입 절차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여행 일정과 보장 플랜을 선택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요구하는 대부분의 국내여행보험과 달리, 이 상품은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 동반인의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만 알아도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링크를 공유해 동반인 개개인이 직접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다. 가입자의 개인정보 입력 부담을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힘을 실었다.
보험금 청구 등 가입 이후 절차의 편의성도 높였다. 보험 가입 동반인은 모두 카카오톡으로 공유받은 가입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어 신속한 보상 처리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기본형, 안심형, 든든형 3가지 플랜으로 구성된다. 보험료는 가입할 때 일시납으로 한 번만 지불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1일부터 최대 1개월까지, 가입은 국내여행 출발일 3개월 전부터 출발 전날까지 가능하다.
모든 플랜에서 ▲상해사망·후유장해(1억원), ▲질병사망 및 고도후유장해(1000만원), ▲배상책임·상해 비·급여 실손의료비(3000만원) 등 주요 보장을 제공한다.
안심형은 ▲골절수술비·골절진단비(치아파절제외)·깁스치료비·화상수술·진단비(10만원), ▲응급실 내원진료비(응급)(3만원), ▲상해입원일당(1만원) 등 상해 특약을 더했다. 든든형은 ▲질병 비·급여 실손의료비(1000만원) 등 질병 보장 특약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