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오전 군용헬기가 긴급투입 돼 진화에 나섰다.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접한 하동으로 확대되면서 주민 대피 규모도 늘어났으며, 현재 산청군 254세대 344명, 하동군 78세대 119명 등 총 387세대 589명이 단성중, 옥종초 등 17곳으로 대피했다.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1487ha다. 전체 화선은 50km로, 남은 불 길이는 17.5km다.
지난 21일 오후 3시28분께 시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으며,. 화재 진화에 투입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숨지는 등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