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英 옥스포드대 방문…미래전략 협업 점검

기사등록 2025/03/24 09:14:57

현대차-옥스퍼드대 설립 연구센터 첫 방문

장기 모빌리티·동아시아 미래 연구 착수

시나리오 플래닝 기반 전략적 협업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통한 인사이트 확산 계획

[서울=뉴시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영국 옥스포드대 미래연구센터를 찾아 미래 전략 수립 협력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은 정의선 회장이 아이린 트레이시 옥스퍼드대 아이린 트레이시 부총장과 만나 인사하는 모습. (사진=옥스퍼드대 사이드비즈니스스쿨 링크드인)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영국 옥스퍼드대를 방문해 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이달 중순 현대차그룹과 옥스퍼드대가 공동 설립한 미래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정 회장이 지난해 7월 설립된 옥스퍼드대 미래연구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차원의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방문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책임자(GSO)인 김흥수 부사장도 동행했다.

정 회장은 옥스퍼드대 사이드(Saïd)비즈니스스쿨에서 아이린 트레이시 부총장, 소우미트라 두타 학장 등과 만나 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연구 방향을 공유받았다.

두타 학장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은 복잡한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들이 회복력 있는 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는 지난해 7월 옥스퍼드대 컨보케이션 하우스에서 공식 출범했다.

당시 개소식에는 김견 HMG경영연구원장, 김흥수 글로벌전략본부장, 조나단 레이놀즈 부학장, 라파엘 라미레즈 교수, 트루디 랭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옥스퍼드대의 전략 시나리오 기법인 OSPA(옥스포드 시나리오 플래닝 어프로치)를 토대로 장기 모빌리티의 미래, 동아시아의 미래 등 6대 핵심 주제를 5년간 연구한다.

옥스퍼드대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향후 미국, 중국, 인도, 독일, 싱가포르를 포함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 지역에서 센터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의 통찰력이 비전 실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