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대형산불이 사흘째 번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 짙은 연무로 진화작업이 지연됐으나 오후 3시 15분께 헬기 진화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가 고고도에서 여러 차례 시험 비행을 하며 진화작업이 가능할지를 가늠한 뒤에 진화헬기 33대(산림청 14대, 경남도 임차 7대, 군부대 7대, 소방청 2개, 경찰철 2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한편 경남도와 산림청을 중심으로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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