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인천시 행정실적 종합평가서 에너지 분야 '1위'

기사등록 2025/03/21 14:53:47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인천시 주관 '2024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의 에너지 분야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 관련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계양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특수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억20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360여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구는 또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에너지 분야 특수시책 사업으로 유류 가격이 저렴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클린주유소' 5곳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는 주민들에게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주유소를 소개하고, 사업장에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등 물품 지원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계양을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사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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