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밝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항만시설장비 제작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성대부두 일부 유휴부지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BPA는 지난해 7월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 부두에 도입할 장비와 관련해 컨테이너크레인 6기를 HD현대삼호와, 트랜스퍼크레인 34기를 HJ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HD현대삼호와 HJ중공업은 각각 전남 대불공장과 경남 거제공장에서 장비의 기초 구조물(블록)을 제작 중이었나, 제작 대수가 많아 자체 공장만으로 제작하기에는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BPA는 '컨' 부두 기능 종료로 유휴 중인 자성대부두 일부 부지(약 16만㎡)를 장비 제작사에 임대해 제작 공정을 원활히 하고, 블록 제작 후 2-6단계 부두로 반입할 수 있도록 부지를 제공했다.
이에 각 제작사는 자체 공장에서 제작한 장비 블록을 자성대부두로 이송 중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자성대부두 일부 부지를 장비 제작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유휴 부두의 활용성 제고와 국산 장비산업을 간접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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