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시스] 양효원 기자 = 20일 오후 2시59분 경기 군포시 금정동 산본역 동부사거리 인근에서 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8명이 다쳤다.
사고는 사거리에서 신고를 위반한 택시가 직진하던 버스 오른쪽 옆면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8명이 경상을 입어 5명이 병원 이송됐으며 나머지 3명은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고지점 사거리가 두 곳으로 나뉘어 신호 역시 두 개가 있는데 택시기사가 다른 신호를 자신의 신호로 착각하고 주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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