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형 지주사로서 정체성 강화"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S그룹 계열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가 투자형 지주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베니(INVENI)'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인 '인베니'는 발견하다, 알아내다라는 의미의 라틴어 'inveniō'에서 착안했다. 투자형 지주 회사로서 새로운 가치 발견과 미래를 향한 확신을 상징한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미지 쇄신을 넘어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며 "투자형 지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가스 업계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투자운용규모 1조원의 회사로 성장하겠다"며 "기업 가치제고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 사업 자회사인 '예스코'는 기존 브랜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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