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31일까지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일부터 31일까지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24일)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대화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2주 이상 기침,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두 번째로 높으며, 결핵은 코로나 19를 제외한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사망률 1위(2023년 기준)로 큰 위험을 안고 있다.
이에 시는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수칙 실천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과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누리집 및 전광판을 통해 핵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결핵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창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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