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금연교육을 해주는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동화책, 게임카드 등 금연교육 관련 교구로 유아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를 돕는 교육이다. 2015년부터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창작동화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를 활용해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 체험활동(OX퀴즈, 카드 뒤집기, 율동 따라하기 등)을 진행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재도 제공한다.

예방교실은 교실형(강사 방문형)과 버스형(버스 방문형) 교육으로 구분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하나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금연두드림 홈페이지(nosmk.khealth.or.kr/nsk)에서 신청 가능하다.

복지부는 교육 기회 정도 및 지역 흡연율 등을 고려해 전국에서 약 280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달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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