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 광양 백운산 눈 10㎝
눈길 전복, 다중추돌 사고 7건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3월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남 지역에 눈길 사고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18일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최심신적설량은 광양 백운산 10㎝, 보성 복내 7.8㎝, 화순 백아 7.5㎝, 구례 피아골 6.8㎝ 광주 조선대 5.4㎝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남 지역 눈길 사고는 7건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0건이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전복되거나 연쇄 추돌 사고를 내면서 운전자들이 다치거나 구조됐다.
이날 오전 10시54분께 화순군 이양면에서는 버스를 포함한 차량 6대가 잇따라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부딪쳤다.
같은 날 오전 10시47분께 보성군 남해고속도로 한 터널 인근에서는 41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동승자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10시34분께 화순군 이양면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같은 날 오전 7시34분께 화순군 이서면 한 도로에서는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수로로 추락한 뒤 뒤집혀 탑승객 3명이 구조됐다.
전남 구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나 이날 중 해제될 전망이다.
눈은 이날 1㎝미만으로 더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눈·비가 내리면서 고가와 도로, 터널에 살얼음이 낄 수 있으니 차량 운행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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