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범 확대

기사등록 2025/03/17 17:24:07

화성2리 등 8곳 순차 지정

[증평=뉴시스] 17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범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5.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범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이날 도안면 화성2리 경로당 시범사업 현판식을 시작으로 올해 8개 마을로 확대한다.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은 노인이 외롭지 않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들과 공동체를 이루고, 돌봐주는 방식의 돌봄모델이다.

군은 지난해 5월 증평읍 용강3리와 도안면 화성3리를 시범사업지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통합돌봄서비스 연계, 마을별 프로그램 운영, 생산적 공동체 활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인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은 다음 달 증평읍 용강1리와 2리를 시범사업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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