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1곳에 안전요원 1명씩 총 31명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요원 배치는 최근 증가한 악성 민원과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요원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근무하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즉각 대응한다.

시는 민원실 내 폐쇄회로(CC)TV, 비상벨 시스템, 경찰과의 협업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응급 대응 교육과 민원 대응 훈련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